도시조사의 목적
도시조사는 도시의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현황, 자료 및 관련내용을 수집하여 수집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 도시의 실상을 이해하는 일이다. 따라서, 도시조사는 도시계획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며 동시에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분석이 없이는 올바른 대안이 나올 수 없듯이, 도시계획 역시 도시조사를 통한 정확한 진다노가 이해를 전제로 하고 있다.
도시조사는 바로 그 도시가 나타내고 있는 여러가지 현상과 그 도시만이 독자적으로 지니고 있는 특성을 파악하여, 그 도시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이해를 얻고자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도시계획 연구에 있어서의 도시조사는 자연과학에 있어 실험을 하는 것과 같은 실증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히가사 다다시는 도시 조사의 목적을 다음의 여덟가지 방법으로 정의하였다.
1. 지역차원에서 도시의 역할을 명확히 하여 올바른 지위와 위치를 부여한다.
2.도시의 발전과정과 현재의 제 기능을 명확히 해서 그의 존립조건을 이해하며, 제 기능을 이어주는 사람과 물자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그 법칙성을 밝힌다.
3.현재 그 도시가 어떠한 문제에 당명해 있는가를 밝힘으로써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갖게 하며, 그 요인과 해결방안을 찾는 기초가 된다.
4.그 도시가 지니고 있는 양호한 스톡과 보전해야 할 좋은 조건 등을 명확히 한다.
5. 도시를 몇개의 동질적인 지구로 구분해서 각각의 기능, 활동력, 환경수준 등을 조사하고, 지구가 지니고 있는 문제를 명확히 해서 지구상호간의 관계와 도시전체의 구조를 이해한다.
6.상기의 조사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하여, 장래의 시가화 동향을 예측하고, 기성시가지의 기능 및 특성의 변화를 예측한다.
7. 이미 구성되어 오고 있는 도시의 목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한다.
8. 장래의 계획이론을 전개하고,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으로 자료를 축적시켜 놓는다.
도시조사의 범위와 내용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를 살펴보면 크게 사람, 활동 및 시설로 구분할 수 있다. 도시조사를 통해서 그 도시를 이해하고 그 도시가 지니고 있는 어떤 법칙성을 찾고자 한다면, 도시의 이러한 3대 구성요소 하나 하나를 진지하고 절저하게 조사, 분석하여야 할 것이며, 이러한 측면에서도 도시조사의 범위와 항목은 매우 광범위하다 할 수 있다.
도시조사의 범위와 항목은 대상이나 목적 등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즉 한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할 경우도 있으며, 주택지나 공업지 등 도시내의 일부분을 차지하는 하나의 지구를 대상으로 할 경우도 있다. 그리고, 도시의 재개발을 목적으로 조사할 경우도 있으며, 신도시의 건설을 목적으로 조사할 경우도 있다. 따라서, 도시조사의 범위와 항목을 정형화하기란 매우 어려우며, 도시학자들도 조금식 상이한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관련 법률에서도 각 법률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조사항목과 조사내용을 규정하고 있어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어느 도시조사에나 기본적인 항목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하면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
도시조사의 방법
조사라고 함은 각종 자료의 출처로부터 피요한 정보를 획득하는 과정을 말하며, 여타 부문의 계획과 마찬가지로 도시계획에서 활용되는 자료에 대한 조사방법도 우선 자료원에 대한 접근이 직접적이냐, 간접적이냐에 따라 1차자료와 2차자료로 나누어진다. 먼저, 1차자료 및 2차 자료의 특성과 차이에 대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차자료란 도시계획의 대상이 되느니 단위지역이나 당해지역이 주민들로 부터 현지조사나 관찰, 면접 등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도출한 자료를 말한다. 그리고, 2차자료는 계획가 또는 연구자가 탐구하고자 하는 현상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기존의 여러 가지 기록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기록자료라고도 하며, 서적이나 정기간행물, 각종 통계자료 등은 주용한 2차 자료원이 된다.
둘째 1차자료는 계획가가 원하는 현실감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아무리 많으 ㄴ노력과 비용을 투입하다라도 센서스나 산업통계에 필적한 만큼의 방대한 정보를 얻는것이 어렵다는 점 등 비현실적인 경우가 많다.
셋째, 2차자료는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진 곳의 자료나 시간적으로 현재의 조사가 불가능한 과거의 자룔르 비교적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느 장점이 있다. 그러나 , 대부분이 정부기관에 의해서 행정구역단위로 조사 정리되어 있고 도시계획 자체를 위해 조사된 것이 아니므로 도시계획의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등 몇 가지 한계가 있다.
넷째,도시계획을 위한 도시조사에서는 1차조사와 2차조사가 병행되어 이루어 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1차자료는 조사싫시방법에 따라 현지조사, 면접조사, 설문조사로 구분되며, 현지조사는 관찰법과 실측법으로 면접조사는 개인면접법 전화면접법, 단체면접으로, 설문조사는 집단설문법, 개인설문법, 우편설문법으로 세분된다.
또한 1차조사는 조사대상전부를 대상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적단한 신뢰도 내에서 표본을 추출하여 조사할 것인가에 따라 전수조사와 표본조사로 구분된다. 그리고, 전수조사는 표본오차가 없어 신뢰도가 높고 그에 따라 행정적 시책의 이용도가 높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반면에 표본조사는 경비가 적게 소요되고 조사기간이 짧으며 조사원의 노력을 적게하여 조사상의 오차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조사하고자 하는 대상의 개체수가 매우 저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수조사가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표본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료의 종류와 현황
2차자료의 대부분은 정부에서 출간되는 자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그리고, 도시계획을 위해 활용되는 정부의 자료는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첫째, 통계청 등에서 주기적으로 조사 발간하는 통계자료이며
둘째, 토지 건축 과세행정이나 도시계획과정에서 생산되는 각종 행정자료이며
셋째, 지적도, 지형도, 항측도, 도시계획도 등의 도면이다
정부에 의해 줄간되는 이들 통계자료, 행정자료, 도면자로는 도시계획을 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알 수 있느 자료원으로서 이에 대한 분석과 이해는 필수적이라 할수 있다. 따라서, 정부에서 출간되는 이들 세가지 자료에 대한 생산 관리 현황에 대해 알아보자.
1.통계자료
통계청에서 승인하는 각종 통계자료는 자료의 종류에 따라 지정통계와 일반통계로 나뉘어진다. 통계자료 중에서 인구, 주택, 산업 등 도시조사와 관련하여 기초가 되는 대표적인 전수조사자료는 인구주택총조사, 산업총조사, 광업제조업통계조사, 총사업체통계조사, 사업체기초통계조사 등을 들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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